은 바로 극도의 무기력감입니다.

내가 우상호등에 대해서 왠만한 쌉소리도 좋게 넘어가자고 얘기하는 이유 중에 하나인데 정동영님께서 잘 말아드신 그 당에서 어떻게 살려볼려고 노력한 바가 있기 때문이죠.

그 당시에 전 기권했습니다.

몇 번 얘기했듯이 전 그 때 유시민 지지자였거든요.

더 싫음. 이재명도 싫었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암울한 가운데 사명감을 갖고 어떻게든 당을 살려볼려고 하는 노력을 한 사람들 중에 하나죠.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때 이명박에게 대패하는 것이 확인도 되기 전에 이미 끝나 있는 분위기라 지지자들이 투표하러 나오지도 않았죠. ㅎ

홍준표가 언급한 참 가벼운 표현인 아이스에이지의 사례가 위의 경우입니다.

앞으로 5년 간 그들에게는 무엇을 해도 안된다는 절망을 심어주고, 극도의 절망을 견디게 강제하여야 합니다.

거기에서 버티고 유권자의 선택을 다시 받는다면 실력은 둘 째치고, 의지는 인정해주어야하죠.

양지를 쫓아 한 뼘의 뼡이라도 쬘려는 그들의 특성상 못버티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양지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더민주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감시는 당원의 몫이죠.

이들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결과를 정의(없)당의 사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공정무사하게만 해도 그들에게는 크나큰 시련입니다.

그들은 법을 제대로 지킨 경우가 드물거든요.

검찰청만 제대로 타도해도 상당부분 공정무사와 정의는 실현되리라 기대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