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부동산 정책 실패, 불공정 논란, 도덕성 문제, 불평등 해소 실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도덕성 문제와 관련하여 당내 오만과 자기 확신, 내로남불 이미지, 성비위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윤석열이라는 괴물 정부가 출범하면서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심화, 재정·경제 악화, 정치적 불안정 등 여러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번 조기 대선은 헌정 질서의 위기와 회복, 국민적 각성 그리고 민주주의 제도의 재정립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정치사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우여곡절 끝에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으며, 민주당은 지난 대선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란세력에게 정권을 내어주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정치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