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에서 꺾였다" 10% 못 넘긴 이준석, 재정난 떠안은 개혁신당

시사

"TV토론에서 꺾였다" 10% 못 넘긴 이준석, 재정난 떠안은 개혁신당

라이온맨킹 0 60,128 06.04 12:13

 

 

지금 이 순간 뜨거운 소식을, 오목교 기자들이 오목조목 짚어 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득표율 8.34%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받기 위한 최소 득표율 기준은 10%인데요. 이에 따라 이 후보와 개혁신당은 수십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해 재정 문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17490097666721.jpg

개혁신당 이준석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당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방송3사 출구조사는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로 예측됐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하고 대선 레이스를 완주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끝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득표율 8.34%를 얻은 이준석 후보는 득표율 10%를 넘지 못해 수십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선거비용 문제까지 떠안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291만 7523표를 받아 득표율 8.34%를 기록했다. 앞서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상 득표율 7.7%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두 자릿수 득표율 기록은 실패했다.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 전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는 잇따라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당시 이준석 후보는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에서 10%대의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지율 상승)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본선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한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은 수십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선관위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받기 위한 최소 득표율 기준은 10%로, 득표율 10% 이상 받은 후보는 선거 비용의 절반, 15% 이상일 경우 전액을 보전받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이준석 후보가 50억~60억 원 정도의 선거비용을 지출했을 것으로 추측하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 김문수 후보와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개혁신당 재정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르자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이하 펨코)에서는 '이준석 정치생명 끝났다' '이준석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 됐네' '단일화했으면 이겼잖아' 등 비판적인 댓글이 줄을 이었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2(2) 명
  • 오늘 방문자 1,170 명
  • 어제 방문자 1,953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595,187 명
  • 전체 게시물 101,306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