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사적 업적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단체라는데

최근 이 단체가 조직적인 댓글 활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또한, 리박스쿨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서울 지역 일부 학교에서 제공되었다는 점도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살펴보면,

이승만은 대통령 연임 제한을 폐지하며 장기 집권을 시도했고, 반대 세력을 탄압하며 언론 통제 및 정치적 숙청을 단행했다.

또한, 반공주의를 명분으로 정적을 제거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있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제정하여 장기 집권을 도모했으며,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여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두 인물은 경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있지만, 장기집권 시도, 독재적 통치, 정치적 반대자 탄압, 민주주의 저해 등의 행보로 인해 비판받는 공통점이 있다.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 북한의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특히, 이러한 통치를 긍정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더 나아가 선거를 방해하는 댓글 공작에 동원되고 있다는 점은 더욱 비판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