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도 경남 중에 찐 시골이고

엄니는 사전투표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 투표 대비 해 한번더 말씀 드릴려고

고기 사들고 와서 같이 구우면서 1번 뽑으라고 같은 이씨지 않냐고 했더니

벌써 뽑고 왔다네요. 

티비도 채널 하나만 나와도 될정도로 KBS만 보는데,

이전에도 언질은 했지만 불안해서 누구 뽑았냐 물었더니..

다행이 잘 뽑았더라구요.

토론을 보는데 순대랑 젊은 놈이

양쪽에서 이재명 욕만 하더라면서 볼께 없다고 이재명 뽑았다는데..

시골이다 보니 이런 시기는 기사 노릇 하는 분이 계시는데 (당연이 지불 합니다.. 아니면 이장이..)

투표소로 출발하면서 순대를 뽑으라 시켰다더라구요.

거기다 엄니는 이재명 뽑을거다 했더니 분위기가 안좋아졌다고..

엄마라도 1번뽑아서 다행이긴 한데 ..뭔가 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