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치성향이 왔다리갔다리했다
좌우 중도를 딱히 정해놓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투표를 하곤 했다
각설하고 이번에는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었다
똑똑해 보였고 찍는게 어떨까 싶었다
분기점이 된건 유명한 호텔경제학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뭔 헛소리야? 아무것도 실질적으로 변한게 없는데 그게 경제가 살아난거야? 라는 1차원적인(대중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차원의)생각이 들었다
이걸 조롱하고 더 비웃기 위해 공부를 하다가 이게 맞다는 걸 알게 되어버렸다
잠깐의 적절한 유동성으로도 경제를 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예가 증명하고 있었다
이재명의 직관력 통찰력 천재성 진실성을 깨닫는 순간이었다(+이준석의 교활함과 주류언론매스컴의 편향성, 대기업재벌에 경도된 대한민국의 현실까지)
그이후 이재명을 보는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었다
이재명은 범죄자가 아니라 탄압받는 분이며 무능하지 않고 유능하며 그분의 전과나 거칠어보이는 언행도 충분히 납득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말만이 아닌 소신을 가지고 어려운 진실을 말하는 사람
그래서 난 사전투표첫날에 이재명을 찍었다
한국을 바꿀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