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줄거리 버전
윤은 평소 돈을 물 쓰듯 하며 회사 경영은 뒷전, 연신 추파를 던져대는 갈보들과 대저택에서 밤마다 호사스러운 술 파티를 즐기는 등 문란한 생활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부도와 연이은 파산, 살던 집이 경매에 들어가고 윤은 급하게 쫓겨 반지하로 서식지를 옮기게 된다.
자신을 사람 취급도 안 하는 아내에게 무시당하고 빈털터리 신용불량자가 된 윤. 분 냄새 풍기던 그 많던 갈보들이 모두 떠나고 아무도 안 찾아와 혼자서 깡소주를 마시며 격노와 울분을 달래는 중에도 시도 때도 없이 대문을 두드리며 나오라는 빚쟁이들의 거센 독촉은 계속 되는데..
다시 경영권을 탈취해오라고 이악스럽게 닦달하는 아내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자신이 잘 나갈 때 어울렸던 거대카르텔 K&J의 수장들과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일들을 꾸미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