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특활비 공개' 판결로 드러난 심우정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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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특활비 공개' 판결로 드러난 심우정의 '거짓말'

라이온맨킹 0 14,516 05.09 15:08

 

 

 

뉴스타파가 법무부를 상대로 벌인 1심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뉴스타파가 시민단체와 함께 '특수활동비 지출증빙 자료 공개 행정소송'을 제기한 지 1년 만이다. 

이번 판결로 법무부 장관 등이 쓴 특수활동비의 지출증빙 자료 역시 다른 예산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낸 주권자에게 마땅히 공개돼야 한다는 판례가 세워졌다. 사법 역사상 최초의 판례다. 그런데 이번 승소가 갖는 의미는 또 있다. 법원 판결로 심우정 검찰총장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했던 발언이 '거짓'이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심우정 검찰총장의 '대국민 거짓말'이다. 이 사건의 시작점은 지난해 1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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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출처: 연합뉴스)  


심우정 총장, '엘리트 검사' 이익 위해 주권자 권리 훼손 의혹

지난해 1월 3일, 뉴스타파는 검찰총장 특수활동비 자료를 공개토록 한 대법원의 확정 판례를 토대로, 법무부에 역대 장관의 특수활동비 자료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뉴스타파의 정보공개청구에 법무부는 대법원 판례에 준하는 수준으로 법무부 장관의 특수활동비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었다. 지난해 1월 30일, 법무부 담당자가 뉴스타파 측에 전화를 걸어 "준비가 다 끝났다", "공개할 자료의 분량은 200장 정도다"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줬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난다. 뉴스타파 통화 엿새 뒤, 법무부는 돌연 "자료 비공개" 결정을 통지해왔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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