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 시장 측에 따르면 홍 시장은 다음 주 시장직 사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시장직 사퇴 절차를 밟는 가운데 퇴임식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지난해 12월 조기 대선 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장을 사퇴하더라도 대구시가 흔들림 없도록 행정부시장 교체 준비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홍 시장은 조기 대선 시 '시장직 조기 사퇴'를 여러 차례 거론해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자신을 포함해 시 정무직 공무원 15명의 거취에 대해서도 "시장이 사퇴하면 정무직은 동시에 당연 퇴직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