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기간 중에
이재명 김문수 지지율이
49대41나오다고 할 때
안믿었습니다.

내란으로 인한 탄핵으로 인한 선거인데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개표를 시작하고
50%를 못넘는 득표율에
아직 사전투표 결과가 포함이 안된건가
의심했었습니다.

결과가 다 나온 오늘아침에
최종적으로 49%에 머문 투표결과를 받아보니
참 암담함과 한심함에 한숨이 나옵니다.

박근혜가 당선된 그 결과가 우연이 아니였고
윤석열이 당선된 그 결과가 필연이었듯
우리 정치지형은 아직도 내란당에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음을
재확인 했습니다.

정치권에 큰 이슈없으면 내란당이 당선되고
그 내란당이 큰 실책을 저지를 때만
일시적으로 민주당에 표가 몰려서야 겨우 
이길수 있는 것이
현 한국 정치지형의 현실이란 것에
한심하고 절망스럽고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그러나 오늘을 축하합시다.
향후 한국의 미래가 번영하길 축복합시다.
한국의 앞날에는
꺼져가는 경제 동력과
트럼프 리스크라는 내외의 환란이 기다리고 있고
나라 요직에 뿌리내린 내란세력의 박멸이라는 매우 난해한 과제와 
날이갈수록 극심해지는 세대, 남여, 이념 과 같은
수많은 갈등들이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 정부가
이러한 환란을 벗어나 성공적인 정부로 끝나기를 축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