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된 날, 총리 공관에서는 당·정·대 회의가 열렸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4명.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이 모였습니다.
특검의 박성재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정진석 전 실장은 이 자리에서 계엄 선포 이유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야당의 의회 폭거는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이고 그로 인해 편안한 날이 없어 분노했다"며 "고뇌 끝에 정상화를 위해 비상계엄을 결심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이 회의에 모인 인사들이 "경찰과 군 인사 및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대응방식을 논의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