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캄보디아 스캠단지 50곳·한인 최대 2000명 가담 범죄자.

시사

국정원 "캄보디아 스캠단지 50곳·한인 최대 2000명 가담 범죄자.

라이온맨킹 0 13,346 10.22 13:27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단지 50곳…종사자 20만명"
"무장 범죄단체에 점거된 지역도…경제특구에 산재"
"'대학생 사망' 주범은 강남 학원가 마약 총책 공범"

국정원 "고수익 광고 등에 속지말고 방문 중단해야"[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재혁 우지은 기자 = 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조직에 가담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규모가 최대 2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를 통해 "(국정원은) 현재 범죄조직은 과거 카지노 등의 자금세탁에 머무르다가 코로나 사태 이후 국경이 폐쇄돼 중국을 비롯해 여러 다국적 범죄조직이 캄보디아에 침투해 스캠 범죄로 수법이 진화했다"고 했다.

국정원은 "스캠 범죄단지는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을 포함해 총 50여 곳이며 여기에 가담한 범죄종사자는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비정무 무장단체, 즉 정부 소속이 아니면서 무기를 소지한 단체가 장악한 지역이 있고 경제특구에 (해당 조직들이) 산재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캄보디아 정부의 단속이 어려움에 있고 국제공조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며 "이 조직은 지난 2023년 캄보디아 GDP(국내 총생산)의 절반 수준인 약 125억 달러에 해당하는 범죄수익을 챙길 정도로 비중도 크고 범죄가 만연해있단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 국민의 현지방문 인원 및 스캠단지 인근 한식당 이용 등을 고려해 보면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는 1000명에서 2000명가량이다. 폭은 크지만 그렇게 추산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들 모두가 우리 국민이라고 부연했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708 명
  • 오늘 방문자 13,600 명
  • 어제 방문자 8,564 명
  • 최대 방문자 18,821 명
  • 전체 방문자 1,406,648 명
  • 전체 게시물 113,87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