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주년 삼일절인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 국민 저항권을 발동시키자"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집회 도중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생명의 비"라며 아랑곳 않는 분위기였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누가 내란 세력인가" "주사파 척결" 등의 구호를 연호했다.
앞서 전 목사는 2월18일 대구 중구 동양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3·1절 천만혁명을 위한 지역 국민대회'에 참석해 "3월1일 우리의 실력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1000만 명이 반드시 국민 저항권을 완성해 모든 대한민국의 혼돈된 상태를 새로 정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