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출석한 전한길 "나는 오히려 피해자,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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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한 전한길 "나는 오히려 피해자, 억울"

라이온맨킹 0 71,677 08.14 13:15

 

 


"징계 받을 경우 소송 안해…새 지도부가 기회 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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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5.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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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논의를 위한 중앙윤리위원회를 주재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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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하기 앞서 징계 소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5.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4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심의에 출석하며 "저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다. 저만 이렇게 출석하는 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당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소란은 전한길이가 일으킨 게 아니라 최고위원 후보가 전한길을 공격하고 저격했기 때문에, 정당하게 평당원으로서 '배신자'라고 칭호를 한 것"이라며 "제가 오히려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잘못 알려진 걸 소명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서 반탄파(탄핵 반대) 후보 연설에는 박수와 환호를, 찬탄파(탄핵 찬성) 후보 연설에는 "배신자"라고 외치도록 유도하거나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해 논란이 됐다. 당 지도부는 즉시 전 씨의 전당대회 행사장 출입을 금지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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