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가처분 했더랩니다.
웃기죠.
기가차고요.
이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그들의 생각에 갖혀 있는지 알 수 있고요. 얼마나 인내심이 얕은 지 볼 수 있죠.
그들을 통해 우리도 저렇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들은 시간이 없었습니다.
드래프트는 다가오고, 징계 먹어서 출전을 못하면 안되고라는 생각이 지배하면서 이만큼 사과했으면 됐지.
이 이상 뭘해?
이 정도면 충분하지.
내가 이민큼이나 했는데.
할 만 큼은 했어 (형식적으로)
라는 자기합리화의 과정을 통해서 위의 가처분 신청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내가 만족하면 된다는 근거없는 믿음도 한 몫 했죠.
우리 또한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며 사회에서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그들에게 그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생은 길고, 인생 초반에는 한 번의 좌절이 거 큰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기에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그 동안 아이의 인생을 건 만큼 순간의 좌절이 있더라도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까지 같이 꺽이면 박동희위원의 언급처럼 전도 유망하던 선수가 주유소 직원이 되어버립니다.
다른 길도 있으니 편한 길 만 찾지 마시고, 조급히 하지 마시고 순리에 따라 처신하기를 바랍니다. 변호사에게 희망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부탁하기 보다는 변호사의 조언을 좀 더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