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고 탄핵당하지도 않았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까?
야당의 특검과 국정조사는 거침없이 진행됐을 것이며, 그는 임기 내내 거부권 행사와 김건희 관련 의혹 방어에 매달리며 국회와의 충돌을 이어갔을 것이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나 APEC 행사와 같은 중대한 사안에서 그의 역량으로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결국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이 없었다면, 윤석열 정권은 불신과 무능 속에 침몰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실패가 오히려 대한민국을 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천우신조라 할 만하다.
윤석열 재임 기간 주요 업적(?)을 살펴보면,
1)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450억 원의 혈세 낭비,
2)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1170억 원 투입에도 국제적 망신,
3)성과 없는 외유성 해외 순방을 반복하며 예산을 초과 집행하고 예비비까지 끌어다 쓰는 등 혈세 낭비 규모는 역대 최대
4) 인사 실패 : 제한된 인맥에 의존해 수준 미달 인사를 기용하고, 친일 성향 인사까지 중용하였다
5)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 노선 변경 과정에서 김건희 가족의 땅과 연관된 의혹이 불거지며 사업이 중단됨
6)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 역사적 인물의 기념물을 옮기려는 시도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
7)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논란 : 근거와 준비 부족으로 사회적 갈등만 증폭
8) R&D 예산 대폭 삭감 : “나눠먹기”라는 이유로 연구개발 예산을 줄여 과학기술 현장을 혼란에 빠뜨림
9) 집무실 용산 이전 : 상당한 비용과 혼란을 낳았고, 무속인과의 연관성에 대한 소문이 제기되었다.
10)동해안 가스전 개발 : 윤석열이 직접 홍보하며 반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