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 커뮤니티인 ‘오늘의유머’ 이용자 다수는 진보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특정 인물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로 의견 충돌이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진보정부에 대한 애정과 국민적 지지를 염원하는 마음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부나 여당의 실책에 대해 진지하게 충언을 건네는 목소리를 찾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진정으로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 잘한 일에는 박수를 보내되 잘못된 일에는 매서운 비판을 가해야 합니다.
건강한 비판만이 정책을 바로잡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결국 정권 재창출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한 길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지자들의 태도는 ‘맹목적’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객관적으로 명백한 잘못임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지적한 사람을 향해 비난으로 일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판을 통한 개선의 길을 차단하고, 오히려 진보정부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듭니다.
잘못을 질책하기는커녕 무조건 옹호하는 태도를 보면, 이들이 과연 진보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 모습은 진보정부를 지키려는 지지자가 아니라, 오히려 몰락을 바라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다를 바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