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정말 왜이러나 실적 부풀리려… 절도 1건 51건 쪼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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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정말 왜이러나 실적 부풀리려… 절도 1건 51건 쪼갰다.

한림의아들 0 55,505 08.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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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광주 장윤기 살인 사건을 통해 ‘향찰(鄕察) 유착’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제주 장미란씨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정황이 드러나 경찰을 믿을 수 있느냐는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13만 경찰이 민생 치안·수사에서 과거보다 향상된 역량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 경찰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마음대로 사건을 덮어 버린 사례가 잇달아 드러나면서 경찰의 사건 처리와 관련 통계 등에 구멍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본지 취재 결과, 일선 경찰에선 실적을 부풀리려고 사건 처리와 통계를 왜곡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최근 절도 사건 1건을 51건으로 쪼개 검찰에 송치했다가 접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서는 지난 1~3월 한 남성이 근무하는 마트에서 51차례 식료품 등을 훔친 사건을 수사하면서 범죄인지서를 51장 작성했다. 구미서는 범죄인지서 한 장마다 사건번호를 별도로 부여해, 발생·검거 건수도 각각 한 건으로 잡히도록 했다. 사실상 사건을 한 건 처리하면서 51건을 처리한 것처럼 만든 셈이다. 검찰은 경찰이 검거 실적을 올리려고 이런 것으로 의심한다.

최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에 “절도 사건을 점유이탈물횡령으로 기록하라”는 지침을 내려 논란이 됐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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