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이 미신을 많이 믿는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과거 대기업 면접에서 관상가가 면접관으로 있었다는 일화도 유명하고, 최근 인스타, 유튜브, 공영방송에서도
관상, 타로, 신점 등 다양한 컨텐츠가 인기이기도 하고요. 비교적 최근에는 영화 <파묘> 같은 오컬트 장르가 한국 영화의
인기 장르로 되어가고 있고 그 전에는 <신과 함께> 영화도 전래되는 무속신앙이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한국사회에서 미신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7월 13일에 했더라고요. 호불호를 떠나서 정청래 당대표의 출마 시점에
대해 많은 언론과 당원들이 기다렸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시점이 늦어지면서 혹시 당대표 선거를 나오지 않는 것 아니냐 라는 억측도
잠깐 돌기도 했었죠.(그만큼 언론의 관심이 많다는 거겠죠)
아무튼 저는 왜 정청래 대표가 하필 13일에 출마 선언을 했을까? 그냥 소시민적인 관점에서 이해해보려 했습니다. 설마 정청래 대표가
저같은 소시민적 관점으로 출마날짜를 정한 건 아니겠으나 그냥 저의 무지한 추측으로는 '손 없는 날' 로 정한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미신을 믿는 건 아니지만, 행사 일정이 반드시 그날에 하는게 아니라면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을 따르는 경우가 있잖아요.
정청래 후보가 과거 소시민적인 행보를 많이 보여왔기 때문에 그런 미신도 적용해보지 않았을까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