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에서 '만세'에 해당하는 표현이 사회적·법적으로 철저히 금기시되는 이유는 그것이 나치 정권의 학살, 독재, 그리고 군국주의의 상징인 "하일 히틀러(Heil Hitler, 히틀러 만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과 독일 사회의 엄격한 처벌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일(Heil)'이라는 단어의 역사적 오염
독일어로 '만세', '만수무강', '구원' 등을 뜻하는 단어는 '하일(Heil)'입니다. 본래는 축복을 빌거나 환호할 때 쓰는 평범하고 긍정적인 단어였습니다.
그러나 1930~40년대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이 단어를 정치적 프로파간다로 독점했습니다. 그들은 오른팔을 45도 각도로 곧게 뻗으며 "하일 히틀러(Heil Hitler)" 혹은 "지크 하일(Sieg Heil, 승리 만세)"이라는 구호를 전 국민에게 강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일'이라는 단어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상징으로 완전히 오염되었습니다.
2. 독일 형법 제86조 a (반나치법)에 따른 '법적 처벌'
독일은 전후에 과거사를 철저히 반성하며 헌법과 형법을 정비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독일 형법 제86조 a(Strafgesetzbuch section 86a)입니다.
금지 대상: 위헌 단체(나치 등)의 깃발, 휘장, 제복, 슬로건, 경례 방식을 공공연하게 노출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처벌 수위: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막대한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즉, 독일에서 장난으로라도 오른팔을 들며 "하일"이나 "지크 하일"을 외치면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지 못하고 그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됩니다. 실제로 멋모르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나치 경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포되어 벌금을 문 사례가 수두룩합니다.
3. 일상에서 대신 쓰는 표현들
이 때문에 현대 독일어에서는 '만세'나 '환호'를 표현할 때 '하일(Heil)'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거의 쓰지 않습니다.
대신 영어의 "Hooray!"에 해당하는 "유후(Juchhu)!", "후라(Hurra)!"를 쓰거나, 건배할 때는 "프뢰지트(Prosit)!" 혹은 "춤 볼(Zum Wohl)!" 같은 표현을 명확히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욱일기'나 '천황폐하 만세'라는 표현이 단순한 디자인이나 문장을 넘어 침략과 고통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같습니다. 독일 사회에 있어 나치의 구호는 단순한 옛말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범죄의 상징이기에 법적으로까지 완강하게 뿌리를 뽑아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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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글을 썻었지만 다시 생각나서 써봅니다.
노노 로 글이 올라오는데 경상도 사투리다 기다 아니다 이건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라는 단어를 1베를 비롯한 반사회, 반헌법, 반노동, 반국민 세력들이 오염시킨건 맞다고 생각함... 뜬금없는 노드립을 보면 생각나는건 한곳 반사회적, 온갖혐오조장만 일삼는 통칭 1베죠...
고로 다시 오염에서 단어를 되찾고 싶다면 철저하게 응징하고 책임을 물어야 그나마 가능하다고 생각함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