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장 입지부족' 이재용 설명에 "아래쪽에는 땅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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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장 입지부족' 이재용 설명에 "아래쪽에는 땅 많습니다"

라이온맨킹 0 19,491 07.02 15:45

 

 

참모진과 삼성 아산캠퍼스 찾아 AI반도체·혁신디스플레이 체험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 직접 만져보며 "제가 상상했던 시대"
이재용 "AI수요 큰데 땅이 없어…세종에 삼성전기 땅 달라 부탁"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를 찾아AI(인공지능) 반도체와 혁신 디스플레이 전시물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강훈식 비서실장·김용범 정책실장 등 참모진과 함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곽노정SK하이닉스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플렉서블OLED(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시작으로 주요 전시를 관람했다. 패널을 접거나 말 수 있다는 직원 설명에 이 대통령은 태극기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손으로 직접 만져 보며 "예전에 제가 상상했던 시대"라고 했다.

멀티 폴더블·원통형·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전시 구간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접고 펴는 시연을 하며 제품을 체험했고, 두 번 접히는 폴더블 폰과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테두리를 최소화한 슬림 베젤 패널도 살펴봤다. 측면에서 내용이 보이지 않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관람하던 중 강훈식 실장이 "국회의원들이 많이 사용하겠네"라고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통령은 AI수요 폭증에 따른 생산거점 확대 과정과 입지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 들었다. 이 회장이 "AI붐 때문에 수요가 갑자기 떠서 부산 공장에서 하다가 땅이 없어 세종 공장에서 하다가 거기도 땅이 차서 세종시장에게 삼성전기에 땅 좀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땅이 문제군요"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아래쪽에는 (땅이) 많습니다"라고 덧붙여 현장에서 웃음이 나왔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조재완 기자([email protected])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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