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단어로 지칭되는 문재인 대통령, 김어준 공장장 등은 수 십/년의 족적을 통해 평가가 끝난 인물들입니다.
정청래 대표나 조국 대표는 경우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지금의 종합적인 평가를 뒤집을 실수나 언행을 할 인물들이 아니고요.
그들은 일관된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과 대척점에 서 있다고 여겨지는 김민석 총리 또한 비슷합니다.
종합적인 평가가 거의 끝난 인물이고 사람들은 그에 대한 평가를 바꾸려하지 않습니다.
추미애 전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마무리 짓는데 걸린 시간만큼 평가를 받은 인물들이라 평가가 왠만한 일로 바뀌지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종합적인 평가라는 점입니다.
종합적인 평가에서 각 개별적인 언행의 잘잘못은 크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왠만해서는 대실수나 큰 오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비록 개별 안건에 대해서는 그들에 대한 비판이 옳을 지라도 그것이 김어준, 문재인, 유시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뒤집지는 못합니다.
결국 옳은 말을 하고도 헛다리나 짚고 있는 형국이 됩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정치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지나고 있는 그에게 다른 평가가 있을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이재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만 존재할 뿐이죠.
무지성으로 지지한다고 비난하는 분들이 간과하는 점이 이 지점입니다.
위 사람들은 모두 짧게는 십/년 정도 종합적인 평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는 정치판에서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해당됩니다.
개별사안이 왠만해선 평가를 뒤집지 못합니다.
무지성 지지가 합리적 의심으로 바뀌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김어준이나 유시민이 틀렸다고 내 생각이 옳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죠.
그래서, 김어준이나 유시민이 틀렸다는 선까지 도달해서는 "그러니까 날 찍어라"는 말을 해야 하는데 설득할 논리가 딸리니 김어준과 유시민은 나쁜 놈들이다라는 주장 밖에 남지 않습니다.
왜냐? 조변석개의 정치판에서 시간은 항상 매우 중요하거든요.
결국 시간이 없어서 무지성 지지한다고 비난했던 자신이 무지성 지지를 호소하고 다니는 형국이 됩니다.
"나쁜 놈들입니다."라는 공허한 말 밖에 남지 않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