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겨야 할 곳 졌다면 문제 달라"…지선 결과에 "국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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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겨야 할 곳 졌다면 문제 달라"…지선 결과에 "국민의 경고"

라이온맨킹 0 77,553 06.08 13:19

 

 

"최소한 성공은 아냐…결론은 나의 부족함"
"줄투표 시대 아냐, 한 분 한 분 무서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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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국민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정기조 변화 없이 더 낮은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국정기조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겼냐, 졌냐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며 "판단 주체의 기준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길 것을 졌다, 이겨야 할 곳을 졌다는 것은 문제가 다르다"며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국민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비가 안 와도 대통령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선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그조차도 저에게, 이 정권에게 주는 경고"라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주권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설득하겠다는 것이 저부터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결론은 나의 부족함"이라고 했다.

국정기조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국정기조는 바뀔 게 없다"며 "좀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지금보다 더 빠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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