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네요.
문재인 대통령님이 당선되셨을 때,
‘잘하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정치 뉴스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윤석열이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며
그때부터 다시 뉴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과연 버텨내실 수 있을까,
지치지 않으실까,
저들의 끝없는 음해 속에서 잘못되는 건 아닐까
늘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의 쿠데타 시도 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님과 국민들이 국민주권을 다시 지켜냈을 때,
저는 너무 기뻤고…
이 마음을 꼭 지키고 싶었습니다.
저는 ‘뉴 이재명’이 아닙니다.
하지만 ‘뉴 이재명’이라는 프레임이 생기면서
내부의 분열도 함께 커졌던 것 같습니다.
친명, 친문으로 나뉘고,
저 역시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보며
때로는 조국 대표님과 혁신당이 미워 보였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술김에 마지막 글이라며
친명을 지지하는 글을 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의 말만 따라가기보다
제 스스로 공부해보려 합니다.
책도 읽고, 뉴스도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스스로 판단해보려 합니다.
당근에서 우연히 책 세 권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조국의 시간』
『다시 김민석』
그리고 『윤석열 X파일』
책장을 넘기는데,
이전 주인분의 메모가 남아 있더군요.
그 메모가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어쩌면 저는
내가 관심을 끄고 살아왔던
문재인 대통령님의 시간 속으로
다시 한번 들어가볼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