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당시 현지의 주택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려는 실질적인 의지로 풀이됩니다. 필자가 1990년대 초 직접 경험했던 싱가포르의 모습 또한 지금까지도 세 가지의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첫째, 도시 전체를 압도하는 청결함이다. 거리와 공공장소 어디를 가도 쓰레기 하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정갈하게 관리되어,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처럼 느껴졌다.
둘째, 일상에서 경찰차나 경찰관을 거의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치안이 완벽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민들의 높은 질서 의식과 보이지 않는 사회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셋째, 폐지를 줍는 노인이나 노숙자, 구걸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싱가포르의 견고한 사회복지 체계와 생활 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1965년 독립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약 500달러에 불과한 자원 빈국이었던 싱가포르는, 2026년 현재 1인당 GDP가 10만 달러를 넘어 세계 8위권의 초부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이러한 기적의 중심에는 고(故) 리콴유 초대 총리의 강력한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공주택 정책을 통한 주거 안정, 과감한 외국인 투자 유치, 인적 자원 개발에 힘쓰는 한편, 무엇보다 청렴한 행정과 법치 확립에 국가의 운명을 걸었습니다.
특히 리콴유는 부정부패 척결에 단호했습니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탐오조사국'을 설치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히 처벌함으로써 공직 사회의 도덕성을 확립했고, 이는 곧 국제적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비록 통제적 리더십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하지만, 압도적인 소득 수준과 안정된 삶이라는 실리가 국민적 지지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성공 사례는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단순히 선진국 수준에 머무르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일류 국가’로 도약시키려는 원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보여주는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정책 방향 제시는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전문성과 결단력을 느끼게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현재의 리더십이, 과거 싱가포르가 일궈낸 기적처럼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비상하게 할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