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에 대한 나의 태도 [쇼츠]

시사

성소수자에 대한 나의 태도 [쇼츠]

감흥 0 62,622 12.29 14:20

 

아버지가 슬퍼 보입니다. 

무엇이 그를 눈물이 나도록 슬퍼하게 할까요. 

어떤 논리도 필요치 않아 보입니다.  그저 눈물이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꼬추를 달고 났으면 어떻게든 남자로 살아라 하는 아버지의 절규가 느껴집니다.

일론 머스크가 왜 성별을 바꾼 아들과 절연했는지 영상을 보며 간접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절규하는 구나하고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아버지의 슬픔은 위로하고는 싶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세상은 성소수자가 존재 합니다. 특정 나라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정비율로 존재합니다.

제가 현실에서 겪은 것은  아주 옛날에 우연히 들어간 미장원에서 머리깍는 트렌스 원장님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별 생각없이 재밌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홍석천 , 하리수가 대표적으로 떠오릅니다. 그밖에 유튜브에서 영상 몇 편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주제가 되기도 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 성소수자들을  받아들이자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하루종일 자료를 찾아보던 기억이 나네요. 성병이라던가 , 경험담같은 것을 찾아 읽었습니다. 거의 하루를 소비한거 같네요.

그리고 그들이 음지에서 퇴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고 , 양지로 끌어 들여 관리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정상인들도 퇴폐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퇴폐적인 경험글이 그들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났는데 어쩌란 말이냐 하는 것이   저의 1차적인 반응 입니다. 

방금 , 우연히 유튜브를 서핑하다 발견한 영상 입니다. 저는 꽤 쇼킹했습니다.  

트렌스젠더 아들에 쇼킹한 것이 아니라 , 무작정 한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에 쇼킹했습니다.

눈물은 그냥 본능 입니다. 아무런 이유가 없죠. 오로지 믿음입니다. 그래선 안된다는 그냥 믿음인 거죠. 

이게 쇼킹합니다.

 

그냥 , 단순히 남자의 신체로 태어났으면 남자로 살아야 한다는 믿음이 굳건한 것에 쇼킹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인간의 모습을 전혀 발견할 수 없어서 쇼킹하다 못해 내가 슬퍼집니다.

 

어느 외국인이 한국의 된장에 역한 냄새가 난다며 싫어하는 꼴이라 생각합니다. 싫으면 안먹으면 되는데 된장먹는 한국인을 때려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아들이 성소수자로 살면 불행하다며 눈물을 흘린다면 나는 그것을 100%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 없어서 못 사는 집안도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아들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선택했습니다[본인 기준에서]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이 행복한 삶을 선택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저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어 한없이 슬픔에 잠긴것으로 보입니다.

아들이 나 행복하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아버지는 그것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마음에서 믿는 믿음이 좌절되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영상의 아버지는 평소에 성수자를 때려 죽여야 한다거나  극렬히 반대하며 죄악시  했을 법 합니다.

일론 머스크도 아들과 절연할정도였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버지를 옳다 그르다 평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들이 성수자로 살고 싶은 욕구로 태어난 만큼 , 아버지도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마음으로 태어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논의의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입장은 위에서 밝혔습니다. 

 

영상에서는 아이러니 하게도  아버지 당신의 혈육으로 태어난 아들입니다. 

자신의 몸에서 태어난 아들을 보며 ,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 또한 아이러니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방면에 어떤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자가 아니라 그냥 일반인으로서 바라본 시각입니다.

대체로 진보쪽에서는 인권의 측면에서 받아들이는 걸로 알고 있고 , 수구개꼴통놈들이 주로 날뛰며 반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받아들이고 관리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침을 튀기며 죽창을 들고,  질환이라며 다 때려죽이자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올린의도는 별도로 없습니다. 침을 튀기며 날뛰는 수구개꼴통놈들이 갑자기 생각나서 나도 갑자기 침을 튀기며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번쯤은 생각해 봄직 합니다. 그에따라 저의 견해도 피력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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