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경기일보DB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또다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1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해당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면서 “폭발물이 월요일에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IP 추적 결과 해당 글은 이탈리아 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허위 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하는 건물 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