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터지면 미국기업? 쿠팡 '김범석 책임론' 커진다

시사

일만 터지면 미국기업? 쿠팡 '김범석 책임론' 커진다

계룡산곰돌이 0 33,647 12:05

국감·청문회마다 '해외 체류'…초대형 유출에도 또다시 잠적
한국이 매출 90%인데 통제권은 미국 이사회…구조적 책임 공백
보안 자료 제출도 거부…韓 박대준 대표만 내세운 대리 사과 논란
김 의장, 기부금도 대부분 미국으로…세제 혜택만 챙긴 선택 의혹

 

쿠팡의 전(全)국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확산하면서, 창업자이자 실질적 지배자인 쿠팡 김범석 의장의 책임 공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국에서 사실상 모든 매출을 올리는 기업임에도 위기 상황마다 김 의장은 모습을 감추고, 미국 본사 중심 지배구조 뒤로 숨어버린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美 김범석 대신 앞세워진 韓 박대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현안 질의에서 쿠팡이 기본적인 보안 규정조차 제출하지 않고, 영업비밀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의원들은 쿠팡의 실소유주 김범석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직접 책임을 묻는 청문회 개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이런 압박 속에서 이날 현안 질의에 참석한 쿠팡 박대준 대표는 김 의장의 사과 의향을 묻자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 하에서 발생한 사안이라 제가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사실상 이번 사태가 미국 본사와 김범석 의장에게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을 긋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박 대표가 "(김 의장이 있는) 장소까지는 모르고 있다"고 답변하자 여야 의원들은 "사태가 이만큼 심각한데 실질 소유주의 거처를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국감도 불출석…반복된 '잠적 패턴'

김범석 의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두 차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모두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업계에서는 국감 당시 쿠팡이 100여명의 대관 조직을 대동해 '김범석 방어'에 총력 대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 사이 퇴사자 서명키는 5개월 동안 방치됐고, 3천만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쿠팡 내부 보안 체계는 단 한 번도 제대로 경보를 울리지 않았다.

쿠팡의 구조적 책임 회피는 지배구조 문제와 직결된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한국에서 발생하지만, 실질적 통제권은 미국 본사 쿠팡Inc 이사회가 쥐고 있다. 이사회 8명 전원은 미국·브라질·인도계 등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이버보안 감독을 맡은 감사위원회 역시 해외 인사들이다.

그럼에도 퇴사자 계정 비활성화 실패, 해외 IP 대량 조회 미탐지, 이상징후 감지 실패 등 기본 보안 통제가 연쇄적으로 무너졌음에도 현재까지 책임지려는 주체는 어디에도 없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돈 벌고도 기부·상생은 '0'

 

'한국은 영업지, 미국은 통제지'라는 구조는 기부·상생 문제에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김 의장은 지난해 쿠팡 주식 200만주(약 672억원)를 전액 미국 자선기금에만 기부해 논란을 샀다. 미국 국적인 김 의장의 경우 미국 내에서 기부를 해야 대규모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쿠팡의 국내 상생 기여도 역시 '전무(全無)'에 가깝다.

 

//중략//

 


17647346420975.jpg

 

대한민국이 만만하고 우습다는이야기 

 

이지경인데 기업규제를하면 뭐라고????????? (C8.... 찌...하..) 

 

이런소리하는 쓰레기들도 공범임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318 명
  • 오늘 방문자 11,795 명
  • 어제 방문자 11,110 명
  • 최대 방문자 18,821 명
  • 전체 방문자 1,512,232 명
  • 전체 게시물 114,50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