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한국 청년들에게 나치독일의 독일인들이 보인다.

시사

2025년 기준 한국 청년들에게 나치독일의 독일인들이 보인다.

iamtalker 0 24,835 08:25
수면 위로 떠오른 극우 – 한국 사회 극우의 현주소 https://hrcopinion.co.kr/archives/32972

지금의 상황은 원래 청년이란 이전세대와 갈등이 있다 같은 말로 넘어갈수 있는게 아니다. 한국 청년들사이에서 뚜렷히 나타나는 극우화는 그 이면에 세대혐오,지역혐오,여성혐오,복지혐오,좌파혐오 같은 일반화에 결합된 혐오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들은 많은 것을 혐오하고 그 혐오는 비이성적이며 비도덕적이다. 이것이 어떻게 단지 세대갈등으로 포장되어서 넘어갈수 있는가?? 그들의 혐오때문에 상처받고 고통받는 개인들이 존재하는데.

즉 그들은 청년세대라서 비판받는게 아니다. 그들 사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극우 경향성으로 인해 위험하다, 우려스럽다 라는 평가를 받는것이다.

한 사람이 어떤 혐오를 드러내면 그건 사회적으로 질타받고 제재당한다. 그러나 다수가 그런 혐오를 드러내면 그 혐오가 새로운 표준이 된다. 즉 나치독일에서 유대인 혐오가 새로운 표준이 되었고, 장애인 혐오가 새로운 표준이 되었고, 집시 혐오가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그 결과는 초법적 폭력에 의한 학살이였다.

집단학살은 단지 파시스트 독재자 한사람의 명령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다. 그 학살명령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 나중에 죄를 추궁받을때는 자신은 그저 명령에 따랐을뿐이라고 항변하는 동조세력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것이다. 그것이 일반화에 결합된 혐오가 제거되어야 하는 이유다. 현대 법윤리로 봐서도 증거주의,연좌금지,무죄추정의 원칙을 깡그리 위반하고 있다.

문제는 그런 경향성이 한국 청년층에게도(2025년 기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것이다. 막아야 한다. 어떻게 막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막아야 한다는건 확실하다.

아이러니 한 점은 내가 쓴 글 자체도 일종의 일반화라고 보일수도 있다는것이다. 나는 그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청년세대가 전부 그렇다고 말한것이 아니다. 여론조사에서 보면 그런 경향성이 나타난다고 말하는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향성이 워낙 위험하기 때문에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일반화적인 판단으로 보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글을 쓰는것이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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