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 인근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됐다. 현재까지 심각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과 소방은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지금까지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바다에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은 승객은 현재까지 없다.
사고 현장에는 해경정 9대가 투입돼 승객 이송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탑승 승객들은 현재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이송 중이며 노약자와 어린이, 환자 등을 우선적으로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