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유에선 그이야기는 거의 안하고 주구장창 김병기 이야기 뿐이네요...

어제 밀항 이기훈 선생 잡힌건 아시죠?

어제 오늘 주가 최고치 경신한건 아시나요?

오늘 미국 억류근로자 전세기타고 오고 있는 건요?

왜 이런이야기들은 거의 안하죠?

조국당 성비위 사건때부터 이상하다 느껴지는거지만...

우리 중요한건 놓치고 너무 하찮은거에 매몰된거 같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

솔찍히 김병기 사건때문에 특검법이 날림으로 통과 된것도 아니잖아요?

민주당의 시스템이 작동되어 순식간에 정상화 되었잖아요.

내가 괜히 소란스럽게 할까봐 어제는 게시글 하나만 파고 함구했지만...

김병기가 3대특검법 유예하는 대신 정부조직법을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합의한건 아시나요?

 물론 저도 3대특검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김병기가 그런 합의를 한부분에 대해 일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요.

아마 정부가 빨리 정상화되어 제대로 일할수 있도록 돕는것이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겠다 판단한것과.

정부조직법은 시행하면 앞으로 최소 5년간은 큰 변화없이 진행될테지만

특검법은 나중에 필요할때마다 보완 연장 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정부조직법 통과시키고 최대한 빨리 특판설치에 집중하는게 오히려 특검에도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이런 생각이 틀린 판단일수도 있죠. 애초에 김병기가 이런생각으로 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또한 민주당과 이재명이 선택한 길을 저는 무한 지지할 생각이기 때문에 

저 또한 김병기가 잘못된 판단을 했던걸로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말을 하려는건 아닙니다만...

좀 도가 지나친 경향이 보여 딴지글을 적어봅니다.

특히나 김병기가 수박이니 쁘락치니 하는건 좀 과한 해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 잘 지켜보고 고쳐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김민석, 박지원, 추미애 등등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