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홍효식 박선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재판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21일 특별검사팀 조사에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7분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의 '1차 주포' 이모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활용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회유하고, 이 조건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