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미국 정부의 중동 정책은 " 이브라힘 협정" 을 핵심 정책으로 가져갑니다.

이브라힘 협정은 이스라엘- 아랍 국간의 외교 정상화 및 평화 조약이 핵심인데 
요르단 UAE 바레인 같은 친미 성향의 중동 국가들을 시작으로 협정이 진행됐고. 사우디와의 체결을 앞둔 시점에서 
이 협정을 통해 중동에서 고립될 처지에 있던 이란이 협정 체결을 방해 하기 위해서 후티 반군이나 하마스 같은 
무장단체들을 움직여서 중동을 점점 시끄럽게 만들기 시작했죠 

그 중 하나가 이번 이스라엘 - 이란 사태를 촉발 시킨 하마스 이스라엘 습격입니다.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탄압을 명분으로 순교하면 아랍 전역의 반이스라엘 민심이 자극되서 
다른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이브라힘 협정을 체결하지 못하는 것이 목표였던거죠

그래서 이스라엘은 1차로 자신들 주변에 이란의 영향을 받는 무장 단체들을 토벌해서 작살 냈고, 
2차로 이들의 배후에 있던 이란을 작살 낼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브라힘 협정을 다시 추진하기 어려울테니까요

그리고 이브라힘 협정을 통해서 중동 문제를 해결 하려고 했던 미국 입장에서도 이란을 제거하지 않으면 
중동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한 거고. 이스라엘이 이란 핵 프로그램 제거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 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눈치 없는 하메네이가 계속 항복 없이 항전 하겠다면서 트럼프를  자극했고, 트럼프는 ㅎㅎ 그러던가 하면서 
지난번 후티 반군을 무력화 시킨 것 처럼 임팩트 있는 타격을 가한겁니다.

아마 이란의 신정 정권이 계속 버티면 그 다음 단계는 강제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고 그땐 하메네이는 죽은 목숨 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 가능성에 대해서 언론에서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자꾸 전쟁이 길어지는거 아니냐고 걱정들 하시는데 미군이나 이스라엘이나 무모하게 이란에 지상군 투입은 안할 껍니다.
계속 공습으로 국가 시스템을 하나 하나 붕괴 시켜서 무력화 시키고 내부에서 공포나 불만을 일으켜서 레짐 체인지를 유발 할 껄로 보입니다.
물론 고통은 이란 국민들이 받겠죠..

그리고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은 우러 종전 협상과 북한 핵 협상이 남습니다.
지금은 푸틴도 김정은도 트럼프 눈치 볼 타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