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후의 The Journalist] (6) 김은지 시사IN 기자시사IN에는 창고로 쓰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작은 스튜디오가 있다. 2.5평 남짓의 손바닥만한 스튜디오에 ‘ON AIR’ 빨간불이 들어오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라는 앵커 멘트와 함께 라이브 방송이 펼쳐진다.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이다.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을 진행하는 김은지 기자가 12일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은지 제공
방송 경험 풍부한 여성 기자가 진행
제작진은 그를 포함해 뉴스리액션 코너를 담당하는 김영화 기자,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대선 때 합류한 이겨레 인턴 PD 등 6명이다. 그를 진행자로 선택한 건 PD들이었다. 방송 경험이 풍부한 여성 기자가 진행하면 비슷비슷한 포맷의 유튜브 방송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PD들은 생각했고, 이러한 판단은 라이브 방송이 안착하는데 주효했다. 그는 그렇게 기자에 더해 진행자의 삶을 살고 있다. 정치이슈팀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기획하는 일도 맡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4월4일 김은지 기자(사진 오른쪽)와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김은지 제공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