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1박3일 일정으로 G7 정상회의 '옵저버'로 참석
12·3 비상계엄 이후 정상외교 공백 메우기 주력
취임 12일 만, 초고속 데뷔…국익 중심의 실용회교 본격 추진 계기
공급망, AI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참여…'G7 플러스 국가' 위상 확인이재명 대통령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박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12일 만에 첫 해외 일정으로 12·3 비상계엄 이후 중단됐던 정상외교의 복원을 알리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전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4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5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70일 만에 해외 방문길에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초고속 행보다.
대통령실도 이번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회복 이후 새 정부가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Democratic Korea is back)'는 메시지를 전하는 첫 무대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공급망과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G7 플러스 국가'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