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로 태어나 자수성가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게된 시대입니다.
좋은 대학나와 좋은 직장 들어가서 편안하게 살아가기도 힘든 시대입니다.
취업의 문은 좁고, 안정된 삶이 보장된 직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각자도생의 삶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래. 내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나도 부모에게 지원을 좀 잘 받았음 더 나았을텐데
누구는 부모 잘만나 저렇게 잘 사는데, 나는 왜.
누구는 부동산으로 편하게 돈벌고 떵떵거리면서 사는데 나는 왜..
그건 네가 노력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해서야 남탓하지 마.
어찌보면 맞지만, 그게 과연 맞는 것일까요?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교육을 제대로 제공했더라면,
청년들에게 사회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면
이런 상대적인 박탈감에 좌절하고 세상에 대해 험한말을 버릇처럼 내뱉고 사는 게 지금보단 적진 않았을까요?
지금 청년/장년 갈라치기 하며 청년에겐 너네가 가고 싶은 일자리 나이 많은 사람들이 안나가서 못가는 것이라하고
나이 많은 사람은 이제 그만 나가라고 밀어내고
지금 30대가 언제까지나 30대가 아닙니다. 40대 금방이고 50세도 금방이에요.
100세 시대에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와 연금개혁 필요하고
임금피크제와 같이 유한양행에서 했던 4교대와 같이
아니면, 기본소득과 같이 함께 나눠야 오래 갈 수 있는 시대가 점점 오고 있습니다.
ai가 많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고
생산성은 더 높아질 것이고
잉여자본은 계속 증가하고
돈은 순환이 안되고, 내수는 줄어들고
가진 사람들의 부만 계속 축적되고..
이런 시대가 곧 옵니다.
50대 부터는 일자리가 없고, 그래서 자영업으로 내몰리고, 또 경쟁하고, 망하고, 앞이 보이지 않고
스타트업이니 청년창업이니 모두다
각자도생하는 시대로 내몰기 위해 내세운 허울좋은 말일 뿐
낮은 성공 확률은 감추고, 잘 된 경우만 보여주고
취업 어렵지? 니가 창업해봐 라는 식으로 내몰고 있었어요.
좋은 일자리. 안정적인 삶이 보장되어야 결혼도 생각하죠
지방에 없는 일자리. 그래서 월급의 절반을 주면서도 서울에서 일자리 구하려고 하죠.
이제 더이상 각자도생하라고, 너 개인의 문제만이라고 하지 말아요
이재명대통령과 함께, 공존동생의 시대로 나가봐요
누군가는 내쳐지고 누군가는 남게 되는 세상보단
함께 가는 세상이 좋잖아요.
지금 내가 살아남아도 언젠가 나도 내쳐져요.
더이상 남을 이기고 내가 살아남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봐요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