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부터 대선을 봐 왔지만 이번 대선만큼 도무지 구도를 알 수가 없는 것은 처음인 거 같다.

  *네거티브

 국짐당 예선때도 그렇고, 기승전 이재명 드립으로 만사 이재명에 대한 네거티브로 일관해온 우리 국힘들.... 그리고 준석짱.

  근데 이게 웃기게 된 게 전과로 까려니 전과 6범 김문수와 내란 혐의 한덕수가 있는데 대체 어떤 방식으로 네거티브를 하려는 건지 궁금하다. 그냥 에라 모르겠다? 김문수가 이재명에게 전과 얘기할 수 있을까?

 이재명의 인격에 대해서 악마화하는 네거티브 전략도 있는데 문제는 이준석은 역대 대통령 후보중에서 가장 싸가지가 없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라는 것. 같은 편조차도 단점이 싸가지가 없는 거라고 할 정도니..... 그러면서 싸가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능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던데.. 그 주장이야 말로 이재명 쉴드 아닌가?

싸가지론이 나오면... 어쩌하시려고?

*우로클릭

민주당 중도보수론이 정치학적으로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선거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아는지 좌파쪽도 별다른 반발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거 같다. 일단 이겨야하니까... 

문제는 민주당이 우클릭을 하든가 말든가 그게 아니고,,, 우로 가도 너무 가버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정책이나 이런 게 그렇다는 게 아니고, 권오을이니 윤여준이니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달라붙었는데 선거야 그렇다치고 선거 끝나고 이 사람들 어떻게 처리하려는지 진짜 상상이 안된다. 이 사람들이 민주당과 과연 결합이 되겠는가?? 이들은 수박 똥파리보다 더한 놈들인데 당내 시한폭탄을 심어놓은 게 아닌가.

대선 이후 이들의 보직. 당내 세력과의 관계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후보교체

물리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못 나가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더니.... 어젠가... 뉴스를 보니까 대법 파기자판으로 후보 박탈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도 있다고 나오던데... 만약 그렇다면....... 후보 교체까지는 아니어도.... 제3의 후보를 세워놔야하는 게 아닌지...... 근데 문제는 민주당내 사람은 이인제법으로 후보를 세울 수 없고, 비민주당, 대권주자, 친명인 사람을 세워야 하는데...... 아무리 통박을 굴려봐도 유시민밖에 안 떠오르는데..... 이거 어떡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래 설령 유시민이 대텽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고 치자.... 그러면 민주당과의 관계는? 내각은? 이재명은? 골치 아프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오유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