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한적한 시골 도로를 걷다가
도로 위에 있는 사마귀를 보았음.
근데 이놈이 나를 보더니
도망가기는 커녕
두 앞다리를 들며 위협하는 자세를 취함.
어이없다는 생각이 듦.
인간인 나는 지가 볼 때 어마어마한 크기일 것인데
나랑 싸우겠다는 것인가?
사마귀가 원래 그런 놈들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어이없었음.
그 때
자동차가 한대 지나갔고
그 사마귀 밟고 감.
물론 사마귀는 납작해짐.
예로부터 '사마귀가 수레에 맞서는 것 같은 어리석은 만용'이라는 말은 있지만
그것을 직접 목격하게 된 것.
윤석열은 마치 사마귀 같은 짓을 하고 있는 듯.
끝까지 싸우겠다고?
이것은 마치 세상 큰 것을 모르는 사마귀 같은 짓.
윤석열이 끝까지 반성 안하고 만용을 부리면
그리 머지않아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서 납작하게 될 것임.
그 사마귀처럼.
깔려보면 알거야.
니가 얼마나 어리석었다는 것을.
그 전에 빨리 반성하고 옳은 길을 가기 바람.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