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정청래 후보 지지자들 조롱 말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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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정청래 후보 지지자들 조롱 말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럭아왜우럭0 0 79,462 08.14 10:45

극과 극은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 한동안 현생 살다 어제 토론회 보고 도저히 글을 안 쓸 수가 없었네요.

미리 못 박아두자면, 광장에서 계엄을 옹호한 자들과 그것에 맞선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장하는 내용은 정반대죠.

문제는판단이 굴러가는 방식입니다. (태극기·일베·딴베·딴천지가 도덕적으로 같다는 게 아님을 밝힙니다.)

틀린 게 있으면 답변해주세요.

 

1. 검찰개혁 — 두 사람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거짓말인가? 기억, 인지 문제인가? )

정 후보의 부인은 세 번이었습니다. 6월 26일 "저는 그런 기억이 없다", 7월 3일 "들어본 적도, 기억도 없다", 7월 31일 "몇 번을 말하나. 정부로부터 연락받은 적 없다."

반박은 김민석 후보 캠프가 아니라그 정보를 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 있던 두 사람에게서 나왔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부 입장을 당에 전달받는 공식 창구입니다. 8월 5일: "지난 4월 말 정부는 검사의 수사권 완전 폐지 입장을 당에 알려왔다. 하지만 당은 형사소송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에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형사소송법을 실제로 처리해야 하는 상임위 책임자입니다. 8월 7일 매불쇼: "4월 13일에 국무총리실에서 저에게 왔었어요." 그 이후로도 수차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 후보의 방어선은 이미 물러났습니다. "연락받은 적 없다"에서 "법률안을 받았다는 게 아니라 토론회를 하자는 것이라고 들었다"로 바뀌었습니다.

확인 요청: 두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 알려주십시오. 했다면, 세 번의 부인은 무엇이었는지 설명해주십시오.

(조승래 전 사무총장은 "5월 처리 요청은 명확하게 없었다"며 반박하고 있어 공방은 진행 중입니다. 이 점은 공정하게 밝혀둡니다.)

 

2. 국정과제 1호 — 자기 임기에 확정된 것입니다  (이건 기억, 인지 문제인듯 )
8월 10일 KBC 광주 토론회. 송영길 후보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는 몇 개고 1호는 무엇이냐"고 묻자, 정 후보는 **"내란 청산이 1호라고 생각했다. 국정과제 800개 법률안에 다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식 국정과제는123개입니다. 12·3 내란을 기억하자는 뜻으로 맞춘 숫자입니다. 800개는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란 청산'은 이재명 정부의 과제 명칭이 아닙니다.조국혁신당의 1호 가치입니다.

이 123대 과제가 만들어진 시기를 보십시오. 정 후보가 2025년 8월 2일 대표로 선출되고 11일 뒤인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에 제안했고,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습니다.전부 그의 재임 기간이고, 본인이 국정과제 발표회에도 참석했습니다.

8월 12일 SBS 토론회. 이틀 뒤 같은 지적이 나오자 이렇게 받았습니다."지금 50호를 물어봐도 모르지 않냐. 덫을 놓고 퀴즈하는 식으로 하면 되겠느냐."

1호와 50호는 같은 무게가 아닙니다. 이 글 읽는 분들이 1호를 모르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여당 대표를 지낸 사람이,자기 정부의 1호는 모르면서 죽어라 합당하려던 타당의 1호 가치는 정확히 답했습니다.그동안 어디를 보고 일한 겁니까.

확인 요청: 800개라는 숫자의 출처를 아시는 분은 알려주십시오. 저는 못 찾았습니다.

 

3. 당·정·청이 합의해서 지선 승리로 정리했다 (이 글을 쓴 계기 : 거짓말인가? 기억, 인지 문제인가? )

지난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당·정·청이 사실상 조율해서 당대표의 입장을 조율했고요"**라고 말했습니다. 박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송영길 후보가 이번 토론에서 물었습니다. 지난 토론에서 하신 '당·정·청이 조율했다'는 발언, 근거와 계기를 알려달라고.

정 후보의 답은 이랬습니다."제가 당·정·청이라고 하지는 않았고 당청이 했다라고 했고요."

확인 요청: 두 발언 중 어느 쪽이 사실입니까. 둘 다 본인 입에서 나왔고, 둘 사이는 일주일도 안 됩니다.

 

4. 합당 근거를 두고,  당시 최고의원이 반박했습니다 (8월 14일 업데이트 : 강득구의원은 저렇게 거짓말하는 정청래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안된다며..)

정 후보는 어제 TV 토론에서 조국혁신당 합당과 관련해 강득구 의원을 언급하며 김민석 후보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강득구 의원 본인이 어제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정청래 후보님, 저와 직접 공개 토론해 진실을 밝힙시다."

강 의원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첫째, 정 후보는 지난 1월 최고위원회에서 조국혁신당 합당을 설명하면서 "합당을 제안한다"가 아니라 "합당을 한다"고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강 의원은 당헌·당규대로 절차를 거치고 의총 토론과 당원 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나, 정 후보는 자기가 책임지고 밀어붙이겠다며 합당 근거로 두 가지를 제시했고, 그 근거가 상당 부분 왜곡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김민석 후보는 두세 번 무관하다고 답변했는데도 계속 김 후보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 의원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제3자를 끌어들이지 말고, 이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과 진실을 밝힐 때까지 공개 토론을 합시다." 정 후보가 내세운 '당원주권 정당'이 실제로는 '당권 주권 정당'이었는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확인 요청: 이건 언론 보도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최고위원 본인의 실명 진술입니다. 강 의원이 사실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면, 공개 토론에 응해 밝히면 될 일입니다. 본인이 먼저 강 의원을 언급했으면서, 정작 강 의원이 토론하자고 하니 왜 답이 없습니까.

 

 

 네 가지가 제가 체크한 대로라면, 그리고 정청래 후보가 거짓말한 게 아니라면 — 남는 설명은 하나뿐입니다. 

기억이 안 난다는 것. 특히 세번재건은불과 한 주 전 자기 발언입니다.

이명박 발언, 취재 방해 옹호 발언, 노사모 논란, 이진련 캠프, 신천지 자매지 여러 번 강연, 강득구 의원 폭로, 친명 자처, 대통령 사진 조작 논란, 처남 신천지교인 등은 차치하고 물어보는 겁니다.

 

알바라고 하셔도 좋고, 나딴?님과 이중 아이디라고 망상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근데 댓글은 조롱, 회피, 딴소리 말고   팩트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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