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민석님을 지지합니다.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저에게 영웅입니다.
이상을 꿈꾸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꿈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셨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민주당 의원들과 문재인 대통령님꼐서도 노무현을 닮고, 그의 길을 따라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하늘이 낸 사람 인간 노무현 이니 깐요
여러분은 누군가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습니까?
오타니를 따라간다고 오타니가 될 수 있을까요?
손흥민을 따라간다고 손흥민이 될 수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잘나가는 선,후배를 따라간다고 똑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천성과 기질, 살아온 과정은 흉내 낸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정치에도 수많은 ‘노무현 아류’가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과 노무현을 흉내 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노무현을 그대로 따라간 사람이 아니라,
노무현을 넘어 자신만의 이재명으로 새롭게 태어난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노무현의 정신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섣불리
‘노무현 팔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정신은 그만큼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청래 대표님께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노무현을 흉내 내는 정치인도, 김대중을 흉내 내는 정치인도 아닌
인간 정청래, 정치인 정청래로 활동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청래 대표님은 노무현이 될 수 없습니다.
김대중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설프게 누군가를 따라가기보다는
정청래만의 정치, 정청래만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오히려 위대한 선배 정치인들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계승하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