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메가 2차 회의…"임시 배치 이전에라도 산단 조기 착공"
"절차 동시다발 추진, 규제 개선도…향후 1년이 골든 타임"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6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 공항과 관련해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 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 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좋겠다"고 국방부에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라며 "호남, 또 영남, 충청, 3개 지역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일본 구마모토에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하게 집행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어 "(광주 군 공항) 임시 배치 이전이라도 군 공항 인근의 부지에 산단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대한 빠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력·용수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관련 법령의 제정, 개정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