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패싱? 윤석열 땐 침묵한 오세훈의 '선택적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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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패싱? 윤석열 땐 침묵한 오세훈의 '선택적 목소리'

라이온맨킹 0 562 07.15 10:36

 

 

이재명 대통령·한성숙 총리 제지에 발언권 못 얻은 오세훈 서울시장… 보수 언론은 일제히 비판

[임병도 기자]


▲  14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부동산 관련 발언이 나오자 이 대통령과 한성숙 총리는 서류로 받겠다며 제지했다.
ⓒ KTV 제공 영상 갈무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했지만, 공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잇따른 제지 때문이었습니다. 보수 언론은 일제히 정부의 불통을 비판하고 나섰지만, 정작 그동안 국무회의를 외면하다 유독 '부동산 문제'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오 시장의 행보를 두고 정치적 셈법이 깔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답정너' 정부 비판한 보수 언론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두 차례 발언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됐습니다. 회의 진행을 맡은 한성숙 총리는 오 시장이 발언을 신청하자 "의견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며 제지했습니다. 이후 회의 말미에 오 시장이 재차 입을 열려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그 얘기는 나중에 하시라"고 말을 잘랐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에게 초고가 주택 보유세 부담에 관한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네티즌들의 댓글 여론을 청취했습니다.

오 시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보고서만 전달되고 발언 기회를 갖지 못해 상당히 섭섭하다"면서 "이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 보수 언론은 일제히 사설을 통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부동산 토론에서 문제 현장을 담당하는 서울시장은 패싱하고 지지층이 주로 다는 댓글은 경청했다는 것"이라며 꼬집었습니다. <중앙일보> 역시 "정부는 국가적 지혜를 총동원해도 풀기 힘든 망국적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식 토론으로 찾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며 직격했습니다.

'출석률 저조' 오세훈의 선택적 등판과 과거의 침묵

보수 언론이 대통령과 총리의 오 시장 발언 제지를 비판하고 나섰지만, 단순한 발언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 시장은 이미 당선 전부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작심 발언을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이 대통령에게 관철하려고 했던 이른바 '서울시민 5대 명령'은 재개발·재건축 여건 정상화와 세금 폭탄 예방 등 철저히 부동산 이슈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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