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는 지가 뭘 모르는 지도 모르는 수준

시사

이병태는 지가 뭘 모르는 지도 모르는 수준

자유와고독 0 73,277 07.05 22:24

이병태 씨에게,

당신은 보아하니 지금 본인이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518 이전에 스포츠 윤리의 문제랍니다.

 

스포츠는 게임입니다.

싸우자는 게 아닙니다.

승자와 패자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웃는 얼굴로 악수하면서 헤어질 수 있어야 해요.

이게 스포츠 윤리라는 겁니다.

그런데 상대를 조롱하거나 모욕한다면 더 이상 이는 게임이 아닌 진짜 싸움이 되어 버리죠.

그래서 조롱과 모욕은 사소한 행동이라도 스포츠에서 엄격히 금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주일고 학생들에게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고 외치는 것은 심각한 모욕에 해당합니다.

이병태 씨 평소 해온 말을 보건대, 당신에겐 그게 왜 모욕인지도 설명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모욕이란 상대방의 인격적 가치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인격적 가치를 훼손하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것이, 상대가 싫어할 행동, 굴욕적이라고 생각할 행동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는 그런 굴욕적 행동을 해야 할 만큼 하찮고 우스운 존재라는 경멸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모욕이 되는 것입니다.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것은 정용진도 인정하고 사과한 일입니다.

그런 스타벅스에 가야지라고 말하는 것은 전형적으로 위에서 말한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라고 말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마치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너흰 야스쿠니 가서 고맙습니다 해야 겠다"라고 말한 것과 똑같은 경우인 겁니다.

 

모욕과 조롱을 표현의 자유로 인정하는 민주주의 국가는 없습니다.

 

다른 모든 자유와 마찬가지로 표현의 자유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길거리를 나체로 돌아다는 걸 허용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욕과 조롱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그러므로 이건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단순히 자기 견해를 밝힌 것도 아니고 상대에 대한 신사적이고 품위 있는 행동이 요구되는 스포츠 경기에서의 모욕입니다.

학생 교육 목적으로도 이런 일은 학생 경기에서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당신은 명색이 대학교수이고 부총리급 고위공직자라던데 그런 인간에게 이런 상식 수준의 이야기를 이렇게 장문의 글로 깨우쳐 줘야 한다는 것은 정말 화가 나는 일입니다. 

당신 수준은 도저히 고위공직자로서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자격이 안 되는 수준으로 보이니 주제 파악 좀 하고 빨리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9,7급 말단 공직자라도 당신보다 더 상식을 갖춘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경멸의 대상이 되어 그 자리 지킨들 그게 누구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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