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논란은 그룹 회장의 반공주의적 발언, 보수 종교·정치 단체 후원, 그리고 미국 극우 인사들과의 교류 등과 맞물려 기업의 성향이 극우적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를 낳았습니다.
2026년 6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야구부는 광주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응원가를 개사해 “스타벅스 가야지”를 반복적으로 외쳤고, “탱크데이”라는 표현으로 상대를 희화화했습니다.
이러한 구호는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기념일에 진행한 논란성 이벤트와 연결되어, 민주화운동 희생을 비하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배재고 야구부의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생들의 일탈을 넘어, 역사 인식과 윤리 의식의 결여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됩니다.
특히 배재고는 3·15 부정선거 이후 하와이로 망명한 이승만이 졸업한 학교로, 이승만은 현재 보수 정치세력인 국민의힘이 ‘국부’로 존경하는 인물이며 국힘당 대표실에는 그의 사진도 걸려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야구부 학생들의 이번 소동은 단순한 우연이라기보다, 역사적·정치적 배경이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