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상호 간의 존중은 외줄 타기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정말 끝을 알 수가 없겠네요.
유시민 선생은 까마득한 후배에게
지적 촉법이라는 비유를 했고
소위 '뭘 알지도 못하는 어린놈' 일갈을 날렸네요.
퇴계이황과 기대승의 사단칠정 논쟁처럼
좀 더 유연하고 격조 있는 받아치기를 희망했고,
한 수 가르쳐주는 선생 특유의 울림을 기대했었습니다.
정치인 시절 겪었던 진흙탕 싸움처럼
더는 처절하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열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고도 봐요.
격동의 시대를 맞이할테고
민주당 반목의 역사가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전대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 총선까지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처럼
분당으로 갈라서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입법이 마비된 수준까지 치닫을 텐데,
이재명 대통령이 고립되지 않길 바랍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