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2

시사

인요한 2

데솔린 0 37,938 06.23 18:50

아마도 아직 대통령은 인요한을 적십자 회장으로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인요한을 임명한 것을 사실로 두고 분노를 표출했고 그것을 지적한 의견도 여럿 보인다.

적십자 중앙위원회가 쿠테타를 도모한 것인가? 중앙위원회가 자체로 선출한 회장후보를 대통령이 승인 거부한 사례는 없다. 적십자 정도의 단체 회장 선출은 중앙위원회와 대통령실에서 사전 조율해서 결정하기 때문이다. 적십자 중앙위원회에서 대통령의 심기를 거슬리는 회장 후보를 선출할 일도 없고 대통령도 조직에서 정상적으로 선출한 회장 후보를 퇴짜놓는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적십자가 대통령과 전쟁을 선포한게 아니라면 인요한은 대통령실과 이미 협의 된 후보자다. 대중이 잘 모르는 의료계 원로를 선출했다면 어떤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지만 인요한 처럼 도저히 모르는 척 넘어갈 수 없는 인물이 후보자가 된건 의도적이라고 봐야한다. 소수 극렬민주당 지지자를 포기하고 중도보수확장이라는 한결같은 대통령의 의지의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적십자 중앙위원회가 인요한을 후보로 올렸는데, 내가 마 말도 안된다고 승인거부했다. 나 멋지제?’라고 쇼를 하고 싶으신건가?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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