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와 좀 다른 미국 어느 중부지방의 현상황 (5월 8일 금요일)

시사

한국뉴스와 좀 다른 미국 어느 중부지방의 현상황 (5월 8일 금요일)

임상유전체학 0 33,646 01:12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참 시끌시끌한 주 였습니다. 국힘은 개헌 반대... 민주당이 하니까 우리는 그냥 반대야 빼액... 너무 웃기네요.

어제까지 바빴다가 오늘은 일하는 곳이 널럴하다보니 또 글을 끄적여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레드스테이트 살고 있습니다. 미국은 각 주마다 의견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도 한국에서 나오는 미국뉴스가 대부분 LA, 뉴욕, 시카고, 텍사스, 가끔가다가 플로리다 정도 나오다 보니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 벌써 5회차가 되었네요.

 

저번 주 부터 유가가 급속도로 치솟아서 패닉이 왔었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로 높은 유가에 아직 패닉 상태네요.

 

 

자 그럼 이번 주의 레드스테이트 시점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유가 : 저번 주 부터 유가가 갤런당 4불이 넘어가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고점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제부터 유가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까지 갤런당 4달러 후반대를 찍던 유가가 목요일에 4달러 중반을 기록하더니 오늘 금요일에는 4달러 입니다. 저는 매일 같이 편도 20마일 출퇴근을 하다보니 대부분 주말에 기름을 만땅까지 넣고 한 주를 버티곤 합니다. 저번 주말에 기름 넣을 때 패닉이 왔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번 주는 잠잠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레드스테이트 입니다. 도람뿌의 욕은 나오지 않고 Fuxxing Iran이라는 말이 중간중간 들립니다. 

 

2. 물가 : 물가는 안정되었습니다. 어느 날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와... 물가가 엄청 올랐네!' 라고 생각했지만 용량이 달랐네요. 물가는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아마 이대로 계속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경제 뉴스를 보면 지금 물가의 임팩트는 일시적이고 향후 이번년도 말 또는 내년에 가면 물가가 눈에 띄게 오를거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3. 이란전쟁 : 우리의 도람뿌씨가 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한국에서는 장대한 분노라고 하던가요? 암튼 그 에픽 퓨리 프로젝트가 끝나고 프로젝트 프리덤인가? 간판 갈아치우기 를 했습니다. 이건 의회에서 자꾸 견제 하니까 이름 바꿔서 '이거 작전이거든?' 수법으로 맘대로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의회에서 도람뿌에 대한 견제가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현재 미 의회는 공화당 우세 입니다. 민주당에서 자꾸 막아서려 하지만 공화당이 '응 싫어.' 하면 상관 없거든요. 그런데도 이렇게 간판 갈아치우기를 하면서 계속 대립을 계속하는 건 이란과의 협상이 거의 근접한 걸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란전쟁을 시작할 때의 에픽 퓨리는 공격에 집중한 반면 프로젝트 프리덤은 방어에 집중한 전략입니다. 근데 뉴스에서는 이게 이틀만에 중단했다고 하는데 이게 일시정지 일 뿐 완전 정지가 아니라는 점 짚어드립니다.

 

4. 그래서 이란이 위기라는거야? : 맞습니다. 한국에서 이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이란의 위기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리알화 가치가 바닥이 되었다 - 혁명수비대가 아무리 버티기 모드를 위해서 돈을 많이 모아놨다고는 하나 불만이 생기기 시작

2) 이란 석유가 판매가 안된다 - 이란 석유를 주로 사가는 곳이 중국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재 전쟁으로 인해서 이란이 중국만 믿는 모양새인데 중국도 이 점에 대해서 곤란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유전이 무쓸모 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 매불쇼였는지 겸공인지 모르겠는데 이란이 석유 생산량을 극도로 줄여서 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던데 사실은 이렇습니다. 유지는 가능한데 현재 유전의 유지보수가 문제가 되고 있고 뉴스에서는 생산량을 줄일 수 있지만 전쟁이 끝나고 다시 생산량이 회복이 되지는 못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비가역적 대처라고 말합니다.

 

5. 누가 먼저 지칠까 : 미국 뉴스를 보면 이란이 미국 봉쇄에 대해서 8월까지 버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8월을 지나면 그 때부터는 빠른 속도로 이란 정부가 무너질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란 내부는 협상해서 빨리 끝내자 VS 싸우자 의 대립이 이미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란 내부의 뉴스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저기 인접 국가의 카더라 통신만 믿고 있기에 현재 이란의 상황이 지금 나오는 뉴스보다 심각할 것이라는게 미국인들의 생각입니다.

미국도 해상봉쇄를 하면서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무기가 한 차례 대규모로 옮겨졌지만 여기서 한번 더 옮겨지면 이란은 끝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쪽 뉴스에서는 뭔가 미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무기 (폭격기, 토마호크, 패트리어트 등등)는 보여주기 식으로 쓰고 실제로 쓰이는 미사일이나 탄약은 적게 넘어갔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지치려면 아직도 멀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6. 그럼 미국은 현재 전쟁을 어떻게 하려고...? : 많은 레드스테이트 사람들이 이란 전쟁을 반대하고 연방 전체 여론도 많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게 다 블러핑이야' 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옵니다. 미국이 많이 약해졌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야야... 고만하자 너도 힘들지? 나도 힘들어. 협상해 협상' 이렇게 해서 테이블로 끌어 낸 다음에 평화 조약 협정에서 이란을 꼼짝 못하게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지금 도람뿌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건 일부러 미국이 내부에서 많이 지쳤다는 생각이 들게 끔 하고 '니들 하는 거 보고 알아서 할래'라고 계속 보여주는 모습으로 이란 내부에서 '이 정도 했으면 우리 이란이 미국와 다이다이 깰 수 있다고 보여졌겠지?' 라고 생각하고 느슨해진 틈을 타서 한방에 쓸어버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평 : 한국뉴스에서는 미국이 현재 고립이 되고 있고 도람뿌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을 표면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 내부에서는 이게 블러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UAE의 OPEC 탈퇴 및 미국의 원유 수출 역대 최고 그리고 미국 주식시장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일부러 이 판을 도람뿌가 원하는 대로 짜놓고 한방에 뒤집어 엎을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도람뿌가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를 기업 운영하듯 하고 있습니다. 딱 티가 나는게 한장짜리 협상안 인데요. 2000년대 초반 트럼프가 자신의 기업을 운영할 때 자주 써먹던 건데 이걸 국가간 협상에서 쓸 줄은 몰랐습니다. 약간 뭐랄까 도람뿌가 CEO로 있는 미국이라는 대기업이 이란이라는 중견기업을 파산까지 몰고 가는 모습입니다. 

 

 

다른 주의 의견과는 다르게 레드스테이트는 패닉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도람뿌의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블러핑이라는 생각이 강하네요... (한심...)

 

 

 

이상 미국 시골에 사는 오유 특파원이었습니다.

 

 

 

잼프 화이팅 민주당 화이팅 입니다! 이번 지선은 싹 쓸어먹기 합시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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