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낙연,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자리에 정파를 초월해 수많은 동료 선후배 정치인들이 함께했으나,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거행된 영결식과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열린 안장식을 끝으로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민주주의의 역사’, ‘민주당 거목’이라 불렸던 만큼 여권 인사들은 물론 국민의힘 등 야당 지도부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관심을 끌었던 이 상임고문의 조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상임고문은 빈소를 찾는 대신 근조 화환만 보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달 30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로썬 조문할 계획이 없다”며 “다른 일정이 있어서 며칠간 서울을 떠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들 가운데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찾지 않은 이는 이 상임고문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한덕수 전 총리뿐이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