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이 대통령 후보가 되던 시절 호남지역당을 극복하지 못한 그 때 민주당에서 그러한 문제가 적나라하게 나타난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후보 선출하는데 차량동원하고 어쩌고 난리도 아니었죠.
지금이야 더민주가 거대정당이고, 당원이 경북지역 정도만 제외하면 어느 정도 인구에 비례해서 맞춰지는 분위기입니다만 아직 괴리가 있습니다.
1인1표제를 추진하면서 보완이나 가중을 주어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전 세계 어느나라의 정당도 고른 당원분포 즉, 국민 구성원과 비슷한 비율의 당원분포를 가질 수 없으며 이는 민의의 왜곡이나 거대정당의 잘못된 선택의 원인이 됩니다.
민주적인 방식에 정답은 없으니 지혜를 발휘하시기를 바라며 저는 대의원제도 또한 1인1표제의 보완제도로서는 활용될 여지는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미국의 상하원제도에서 상원에 해당하는 요소가 대의원이라고 보거든요.
사람이 만든 제도가 원래 다 헛점이 있고요.
완벽한 것 같아도 사람이 생각이 바뀌면 헛점 투성이가 됩니다.
닦고 쓸고 고치고 보수해야 하는 건 다만 기계에만 국한된 사항이 아닙니다.
시스템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들이 그렇죠.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