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범죄 연대기: 권성동 구속, 다음 타겟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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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범죄 연대기: 권성동 구속, 다음 타겟은 누구인가?

대롤 0 2,050 11:42

윤핵관 범죄 연대기: 권성동 구속, 다음 타겟은 누구인가?

 

 


 

불법 정치자금부터 공천 개입, 수사 무마 의혹까지. ‘윤핵관 4인방’을 둘러싼 의혹의 실체를 파헤친다.

 

 

프롤로그: 법꾸라지들의 시대는 끝났는가

윤핵관 큰 형님, 권성동이 구속되면서 화려했던 권력의 막이 내리고 있다. 정치 신인이던 윤석열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여 대통령을 만든 ‘설계자’들이었다.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장제원 등이 윤석열의 손과 발이 되어 윤석열과 김건희를 망가트렸다. 결국, 대한민국 전체가 그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이제 그들 자신도 폭망의 경계선에 섰다. 최소 5년은 가리라 예상했던 권력이 3년 만에 끝나게 된다. 권불10년은 옛말이다.

 

 

윤핵관 사건 파일 ① 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와 ‘형량 거래’ 의혹

16일, 윤핵관 권성동이 통일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첫 현역의원 구속이라는 불명예다. 권선동은 2022년 대선 당시 강원 동해시 유세에서 “저는 윤핵관인 걸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뻔뻔했다.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 당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이번에는 구속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SNS를 통해 “아무리 저를 탄압하더라도,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 문재인 정권도 저를 쓰러뜨리지 못한 것처럼, 이재명 정권도 저를 쓰러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까지 반성이나 사과의 말 한마디 없다. 

권선동, 설마 통일교로부터 1억만 받았을까? 현재 거론되는 형량 거래 시도 의혹과 필리핀 차관 개입 의혹 역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법꾸라지이므로 명백한 증거를 통해 다시는 정치판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윤핵관 사건 파일 ② 이철규: 공천 개입 녹취와 ‘구명 로비’ 의혹의 중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던 이철규는 김정재 의원과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며 공정한 공천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여기에 수사 무마, 특정 골프장 운영권을 지인에게 헐값으로 이전하라는 요구, 채해병 특검으로부터는 구명 로비 의혹까지, 이철규를 둘러싼 의혹의 목록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구형받은 상태다. 현재 제기된 의혹들이 확인된 건 아니지만, 그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

 

 

윤핵관 사건 파일 ③ 윤한홍: 패스트트랙 충돌과 ‘정치 브로커’ 커넥션

윤한홍 역시 지난 15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6개월 및 벌금 300만 원을 구형받으며 사법 리스크의 한복판에 섰다. 또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시도 과정에서 그의 이름이 녹취파일에 거론되며,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특검 수사의 향방에 따라 그의 정치적 미래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장제원은 준강간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사람이다.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윤석열 정권 초기 윤핵관 핵심인물 행세를 했었다.

 

 

윤핵관 공동 정범들, 그리고 남은 과제

윤핵관 4인방으로 불린 이들, 그리고 고인이 된 장제원까지. 그들은 한결같이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감싸며 자신들의 실익을 챙겼다. 김건희가 날뛰는걸 보고도 말리기는커녕 도와주었다. 그들은 김건희 만행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뒤로는 자기들 권세를 누렸다. 

김건희가 장관, 차관은 물론 기관장에게 직접 전화해도 제지한 사람이 없었고,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되어도 반대한 사람이 없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윤핵관들을 반드시 처벌하고 모든 의혹을 샅샅이 수사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개별 범죄 혐의는 두 번째 죄다. 윤석열을 정치권으로 끌어들여 대통령을 만든 죄가 바로 ‘윤핵관’의 첫 번째이자 용서할 수 없는 죄이다.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이제 권불10년(權不十年)의 시대는 끝났다.

아크로폴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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